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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우 초대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명과 희망의 전도사 신흥우 초대전글 : 조기현(아트가가 대표)‘콘서트’, ‘도시축제’, ‘댄스’, ‘퍼니시티’ 등 4가지의 주제로 차별되어 잘 알려진 신흥우 작품은 작가가 구축해 온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바탕으로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색채로 생명, 그리고 환희와 즐거움 , 희망 또는 소망 등으로 연결되는 삶의 비전을 제시한다.작품 화면에는 한 결 같이 많은 사람들(群舞)과 생활 속의 친근한 이미지들로 주요도시와, 음악을 상징하는 다양한 악기,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떠오는 각양각색의 재미있는 단상들과 익명의 사람들로서, 작가의 시적이고 깊은 애정 어린 제3의 관조가 흠씬 배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여기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콘서트’, ‘도시축제’, ‘댄스’, ‘퍼니시티’ 의 4가 지 컨셉의 주제가 편향되지 않고 고루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신흥우의 물질회화와 유쾌한 그로테스크글 : 김성호 (미술평론가)삼인칭 복수와 일인칭 복수의 경계 : 신흥우의 사람들‘신흥우가 그리는 사람들’이란 그의 인생 속에서 스치고 지나간 수많은 특수 적 인물들이 서로 녹아들고 스며들면서 중화되거나 복합된 ‘익명의 보편적 인 물들’ 이미지로 나타난다.오랜 파리 유학(1991-2003) 시절 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들 만큼이 나, 그의 그림에 나타난 사람들은 인종과 성별, 나이, 외형별 모양새는 제각각 의 다양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특수자만으로 지칭되지 않는다. 그들은 보편 과 특수를 오간다. 그것은 전체와 획일성의 그물 사이에서 찾아내는 알록달 록한 사람들의 개별 이야기이자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된다. 신흥우의 사람 그리기라는 직업은 복잡다기한 정체성을 살고 있는 ‘보편자 현대인의 포괄적 정체성을 찾기’이자 동시에 '특수자 현대인의 세세한 일기 쓰기’ 에 다름 아니 기 때문이다. 신흥우가 그려내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대상을 전제로 한 재현 (representation)이 결코 아니다. 그의 심상 속에 자유롭게 유영하는 이미지 들을 그저 현실계로 투영시켜내고 고착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것은 다분 한 표현(expression)이라 할 것이다.작가 신흥우는 마치 생명을 만들어내는 조물주처럼 자신의 드로잉에 뼈와 살 을 만들어 입힌다. 그가 만드는 사람들은 때로는 색소폰이나 첼로를 다룰줄 아 는 음악전문인과 같은 인물들로 구체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개 그가 빚은 피조물들은 대부분 익명의 보편적 인물들이다. 즉 그것들, 그들, 혹 은 그녀들이라는 3인칭 복수들은 통칭시킨다. 그(녀, 것)들은 도시의 빌딩 숲 을 헤치고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거나 한바탕 댄스파티가 벌어지는 장에서신흥우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그로테스크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우리의 일상사가 표방하는 희노애락의 정서를 유쾌함으로 풀어내면서 많은 감상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먼저 떠올리게 만들면서도 각자의 개인소사와 슬픔과 고뇌들을 함께 떠올리게 만듦으로써오늘날 현대인의 정체성을 따듯한 가슴으로 이해하게 만든다.도시민들의 삶의 어울림, 그 어울림이 축제처럼 즐겁길 바라는 유쾌한 이상주의자인 작가의 예술관이 그의 작품 속에 그대로 드러난다.신 하늘에 손가락을 찌르면서 발바닥을 비빈다. 그(녀, 것)들은 바로 우리이기도 하다. 즉 3인칭 복수들은 결국 1인칭 복수에 다름 아니다.신흥우의 작품 세계에서, 이러한 일인칭과 삼인칭이 복수의 형태로 만나 지점 을 우리는 그의 얼굴 이미지를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해낼 수 있다. 즉 그의 작 품에 나타난 얼굴들은 즉 그(녀, 것)들의 얼굴이자 바로 우리의 얼굴인 것이다, 얼굴이란 원래 우리의 시각(vision)에 근거한 지각(perception)작용에 있어 서 너와 나의 정체성을 즉각적으로 구별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그가 만드는 것은 그가 만드는 얼굴들은 모두 인물의 뒷 통수처럼 표현되고 있다는 것이다.어떤 인물은 코가 유난히 크고 어떤 이는 눈이 몰려 있고 어떤 이는 턱이 길면서 서로서로 차별화된 독특한 이미지들을만들어내는데에 왜 이러한 차별화된 이미지들을 인물들의 뒷통수처럼 표현 되고 있다고 우리가 단정 할 수 있는 것일까?지나친 과장이나 개별체적 강조점은 외려 특수성을 갉아먹고 상쇄시켜내기 때문이다. 캐리커쳐(caricature)가 실존인물의 개별체성과 특수성을 잘 드러 내지만 이러한 캐리커쳐들은 한테 모아놓고 볼 경우 그것들은 비슷비슷한 과 장들로 서로는 갉아먹고이내 뒷통수의 이미지들처럼 그 정체성이 모호해지 게 된다. 다양한 인물들은 결국 보편성으로 치환되고 우리와 같은 1인칭 복수 로 뭉뚱그린 채 드러나게 된다. 마치 개성이 가득하고 유별나게 사람들이 모두 신(神)을 닮았다는 점에서 동일한 것처럼 말이다.
Artist 신흥우신흥우 Shin Heung WooShin Heung Woo_도시축제, Acrylic on canvas, 2022단체전 다수각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및 동대학원(석사)과정 졸업. EDUCATION : BFA & MFA in Plastic Arts, University of Paris 8, Paris, France1993년 뉴욕 모닝캄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 1999년 프랑스 파리 에스파스AAA, 1999, 2001, 2003년 파리 데포마티뇽 갤러리에서 개인전 3회. 1999년 스위스 제네바아트페어(Geneve contemporary art fair), 2006년 카타르도하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기념 미술제, 2011년 독일 퀼른아트페어(Art Cologne).2012년 마이애미 아트페어(Miami International art-fair)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2013년에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취임식 중앙무대에작품 ‘희망아리랑’을 설치한 이력이 있다. (Selected 18th Presidential Inaugural Ceremony in South Korea).2017년/2018년 마이애미 아트페어(Miami context art-fair)에서 주목, 최근에는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새로운 신작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작품 을 선보이고 있다.작품소장처 :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제주미술관,강남세브란스, 현대아산병원, 대구가톨대 병원, 강남병원, 차병원, 인사동 가가갤러리 외 개인소장 다수
#인사동, #아트가가# 신흐우, #신흥우초대전, #현대미술, #콘서트, #댄스, #도시축제, #퍼니시티#가가갤러리 #아산병원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 #강남세브란스 #차병원 #대구가톨릭대 관리자 2022.12.05
세대를 아우르는 생명과 희망의 전도사 신흥우 초대전글 : 조기현(아트가가 대표)‘콘서트’, ‘도시축제’, ‘댄스’, ‘퍼니시티’ 등 4가지의 주제로 차별되어 잘 알려진 신흥우 작품은 작가가 구축해 온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을 바탕으로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색채로 생명, 그리고 환희와 즐거움 , 희망 또는 소망 등으로 연결되는 삶의 비전을 제시한다.작품 화면에는 한 결 같이 많은 사람들(群舞)과 생활 속의 친근한 이미지들로 주요도시와, 음악을 상징하는 다양한 악기,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떠오는 각양각색의 재미있는 단상들과 익명의 사람들로서, 작가의 시적이고 깊은 애정 어린 제3의 관조가 흠씬 배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여기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콘서트’, ‘도시축제’, ‘댄스’, ‘퍼니시티’ 의 4가 지 컨셉의 주제가 편향되지 않고 고루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노소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신흥우의 물질회화와 유쾌한 그로테스크글 : 김성호 (미술평론가)삼인칭 복수와 일인칭 복수의 경계 : 신흥우의 사람들‘신흥우가 그리는 사람들’이란 그의 인생 속에서 스치고 지나간 수많은 특수 적 인물들이 서로 녹아들고 스며들면서 중화되거나 복합된 ‘익명의 보편적 인 물들’ 이미지로 나타난다.오랜 파리 유학(1991-2003) 시절 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의 얼굴들 만큼이 나, 그의 그림에 나타난 사람들은 인종과 성별, 나이, 외형별 모양새는 제각각 의 다양하지만, 그들은 그 어떤 특수자만으로 지칭되지 않는다. 그들은 보편 과 특수를 오간다. 그것은 전체와 획일성의 그물 사이에서 찾아내는 알록달 록한 사람들의 개별 이야기이자 모든 이들의 이야기가 된다. 신흥우의 사람 그리기라는 직업은 복잡다기한 정체성을 살고 있는 ‘보편자 현대인의 포괄적 정체성을 찾기’이자 동시에 '특수자 현대인의 세세한 일기 쓰기’ 에 다름 아니 기 때문이다. 신흥우가 그려내는 사람들의 이미지는 대상을 전제로 한 재현 (representation)이 결코 아니다. 그의 심상 속에 자유롭게 유영하는 이미지 들을 그저 현실계로 투영시켜내고 고착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것은 다분 한 표현(expression)이라 할 것이다.작가 신흥우는 마치 생명을 만들어내는 조물주처럼 자신의 드로잉에 뼈와 살 을 만들어 입힌다. 그가 만드는 사람들은 때로는 색소폰이나 첼로를 다룰줄 아 는 음악전문인과 같은 인물들로 구체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개 그가 빚은 피조물들은 대부분 익명의 보편적 인물들이다. 즉 그것들, 그들, 혹 은 그녀들이라는 3인칭 복수들은 통칭시킨다. 그(녀, 것)들은 도시의 빌딩 숲 을 헤치고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거나 한바탕 댄스파티가 벌어지는 장에서신흥우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그로테스크한 사람들의 이미지는 우리의 일상사가 표방하는 희노애락의 정서를 유쾌함으로 풀어내면서 많은 감상자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먼저 떠올리게 만들면서도 각자의 개인소사와 슬픔과 고뇌들을 함께 떠올리게 만듦으로써오늘날 현대인의 정체성을 따듯한 가슴으로 이해하게 만든다.도시민들의 삶의 어울림, 그 어울림이 축제처럼 즐겁길 바라는 유쾌한 이상주의자인 작가의 예술관이 그의 작품 속에 그대로 드러난다.신 하늘에 손가락을 찌르면서 발바닥을 비빈다. 그(녀, 것)들은 바로 우리이기도 하다. 즉 3인칭 복수들은 결국 1인칭 복수에 다름 아니다.신흥우의 작품 세계에서, 이러한 일인칭과 삼인칭이 복수의 형태로 만나 지점 을 우리는 그의 얼굴 이미지를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해낼 수 있다. 즉 그의 작 품에 나타난 얼굴들은 즉 그(녀, 것)들의 얼굴이자 바로 우리의 얼굴인 것이다, 얼굴이란 원래 우리의 시각(vision)에 근거한 지각(perception)작용에 있어 서 너와 나의 정체성을 즉각적으로 구별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그가 만드는 것은 그가 만드는 얼굴들은 모두 인물의 뒷 통수처럼 표현되고 있다는 것이다.어떤 인물은 코가 유난히 크고 어떤 이는 눈이 몰려 있고 어떤 이는 턱이 길면서 서로서로 차별화된 독특한 이미지들을만들어내는데에 왜 이러한 차별화된 이미지들을 인물들의 뒷통수처럼 표현 되고 있다고 우리가 단정 할 수 있는 것일까?지나친 과장이나 개별체적 강조점은 외려 특수성을 갉아먹고 상쇄시켜내기 때문이다. 캐리커쳐(caricature)가 실존인물의 개별체성과 특수성을 잘 드러 내지만 이러한 캐리커쳐들은 한테 모아놓고 볼 경우 그것들은 비슷비슷한 과 장들로 서로는 갉아먹고이내 뒷통수의 이미지들처럼 그 정체성이 모호해지 게 된다. 다양한 인물들은 결국 보편성으로 치환되고 우리와 같은 1인칭 복수 로 뭉뚱그린 채 드러나게 된다. 마치 개성이 가득하고 유별나게 사람들이 모두 신(神)을 닮았다는 점에서 동일한 것처럼 말이다.
Artist 신흥우신흥우 Shin Heung WooShin Heung Woo_도시축제, Acrylic on canvas, 2022단체전 다수각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및 동대학원(석사)과정 졸업. EDUCATION : BFA & MFA in Plastic Arts, University of Paris 8, Paris, France1993년 뉴욕 모닝캄 갤러리에서 첫 전시회 1999년 프랑스 파리 에스파스AAA, 1999, 2001, 2003년 파리 데포마티뇽 갤러리에서 개인전 3회. 1999년 스위스 제네바아트페어(Geneve contemporary art fair), 2006년 카타르도하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기념 미술제, 2011년 독일 퀼른아트페어(Art Cologne).2012년 마이애미 아트페어(Miami International art-fair)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2013년에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취임식 중앙무대에작품 ‘희망아리랑’을 설치한 이력이 있다. (Selected 18th Presidential Inaugural Ceremony in South Korea).2017년/2018년 마이애미 아트페어(Miami context art-fair)에서 주목, 최근에는 회화와 조각을 넘나드는 새로운 신작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작품 을 선보이고 있다.작품소장처 : 청와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제주미술관,강남세브란스, 현대아산병원, 대구가톨대 병원, 강남병원, 차병원, 인사동 가가갤러리 외 개인소장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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